생활 속 작은 경제


전기요금, 전화요금, 의료보험에 상하수도세, 인터넷, 카드대금, 관리비….
모든 고지서마다 마감일이 달라 깜박 잊고 납부하지 못하면 아까운 연체료를 더 내게 된다. 개별적으로는 얼마 되지 않는 연체료지만 이것이 쌓이면 무시하지 못할 금액이 된다. 연체료를 내지 않고 공과금을 제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각종 공과금 연체율을 알아둔다

전기요금은 납기 경과 후 1개월 이내 납부 시 1.5%, 1개월 경과 후 납부 시 2.5%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전화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의 연체 수수료는 미납 원금의 2%며, 연간 5회까지 발부된다. 납부하는 공과금 중 연체율이 높은 공과금이 무엇인지 기억해 둬 납부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동납부신청으로 해결!

자주 잊게 되는 공과금은 아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는 연체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할인율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납부 이용

자동이체 이용 시 통장의 입출금 내역 확인이 번거롭다면 인터넷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전자청구납부서비스(www.giro.or.kr)를 이용하면 각종 공과금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고 납부할 수 있다. 또 납부영수증 보관함도 있어 종이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달력이나 메모판 등 눈에 띄는 것에 보관

집 안 메모판에 공과금을 내야할 날짜 순서대로 고지서를 꽂아 매일 보이게 하거나, 자주 보는 달력에 납부날짜를 표시해 두도록 한다. 또는 매일 사용하는 냉장고 문에 메모를 붙여 체크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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