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 컬쳐케이션 2기 수료식 가져

올해 1월 개관한 이래 매주 금요일마다 상설무대를 열어온 부평문화사랑방(관장 김영성)이 10월 29일 저녁 7시 가을금요상설무대 마지막 무대에서 컬쳐케이션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컬쳐케이션이란 문화(Culture)와 교육(Education)의 합성어로 그간 문화사랑방이 금요상설공연을 통해 우리 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나타낸 것.
가을금요상설무대에는 9월 3일 여성금관5중주 ‘부니’의 공연을 시작으로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  아동극 ‘늑대 피터의 눈물’, ‘인천클라리넷앙상블’, ‘미추홀어린이요들단’, 최규호의 ‘클라운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였다.
이날 가을금요상설무대의 마지막 공연은 국내 밸리댄스 1세대인 김대은과 가디스 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와 새로운 판소리 창작집단 ‘또랑광대’ 3인의 판소리 세 마당으로 꾸며졌다.
최근 젊은 여성들은 물론 주부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화려한 밸리댄스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또랑광대’의 판소리는 현대적으로 각색되고 새롭게 창작된 구성진 이야기로 관객들의 혼을 빼놓았다.
이날 금요상설무대 중간에는 컬쳐케이션 2기 수료식이 치러졌다.
봄금요상설무대에서 1기 수료식을 가진 바 있는 컬쳐케이션은 이번 가을상설무대에서도 10명의 2기 수료자를 배출했다. 컬쳐케이션 수료자란 금요상설무대가 있는 금요일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을 말한다. 수료자들에게는 허문명 부평문화원 원장이 수료증과 상품을 수여했다.
문화사랑방은 점점 더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금요상설무대를 앞으로도 꾸준히 열어 주민들이 쉽게 다양한 공연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