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미터 이상 길이의 사다리차가 쓰러지며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단지 방음벽과 교통표지판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20미터 이상의 사다리차가 도로 일부를 덮쳐 부서진 사다리차를 정리할 때까지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맨 꼭대기 층 가구에서 유리창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려다 사다리가 휘어지며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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