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률 92.73%...포상으로 특별교부세 6500만원 받아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자치구 부분 대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광역시ㆍ도ㆍ시ㆍ군ㆍ자치구 5개 부분으로 나눠 예산 집행을 평가한다. 집행평가는 지방정부의 과도한 이월ㆍ불용예산을 줄이고, 연말 쏠림현상을 방지함으로써 계획적인 집행을 유도하고자 실시된다.

평가 결과 부평구는 대상, 남동구ㆍ남구는 우수상을 받았다. 광역시 부분에서는 인천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부평구는 행안부 재정집행 목표 기준율인 89.2%를 상회하는 집행률 92.73%를 달성했다. 대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받아 지역 현안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은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과 계획적인 예산집행으로 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 올해에도 내실 있는 지방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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