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4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앞 미래광장

인천시는 최기선 전 시장의 시민장 장의공동위원장과 장의위원, 집행위원을 지난 1일 구성했다.

장의공동위원장은 유정복 시장과 전임 시장인 안상수ㆍ송영길 국회의원,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운 인천YMCA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길여 가천길대학 총장 등 학계ㆍ문화계ㆍ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장의위원은 전ㆍ현직 국회의원, 시의원, 군수ㆍ구청장과 학계ㆍ언론계ㆍ문화계ㆍ경제계ㆍ체육계ㆍ종교계 등 각계 인사 296명이다.

시민장 집행위원장은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박영복 전 정무부시장이 공동으로 맡고, 집행위원 62명을 뒀다.

시 관계자는 “최 전 시장님을 모든 인천시민이 애도한다는 차원에서 각계 인사들로 장의위원과 집행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시장은 지난달 28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시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의 슬픔을 담아 애도하고자 유가족 등과 협의해 시민장으로 예우해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하고, 분향소를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에 설치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이고, 영결식은 1시간 뒤인 오전 8시 30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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