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 기대”

▲ 남구의 한 경로당에 설치된 태양열ㆍ태양광 발전설비.<사진제공ㆍ남구>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관내 경로당 44곳에 태양열ㆍ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 중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해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발됐다.

지원된 국비 4억 7000만원을 포함한 총9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경로당 44곳에 태양열(400㎡)과 태양광(126kw)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서구는 이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비 절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연간 4000만원 상당의 전력ㆍ가스 비용을 절약하게 됐고, 탄소배출량 135톤 감소 효과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취약계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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