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곳곳에서 풍성


5월은 가정의 달로 1년 중 가족행사가 가장 많이 열리는 달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 사람들이 많은 야외로 나가는 것보다 집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제7회 어깨동무 내동무 - 부평공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온 인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날 큰잔치 ‘어깨동무 내동무’가 올해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평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어깨동무 내동무’는 오전에는 다채로운 체험마당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무대행사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오전 마당행사는 ‘물위를 걷는 사람’, ‘색깔의 요술’, ‘방귀풍선’ 등의 과학실험마당과 재활용가면과 장구, 바구니 등 여러 가지를 만드는 만들기마당이 진행된다. 여기에 유아들도 참여 할 수 있는 사탕낚시, 비누방울 등의 유아마당도 마련되며 장애체험마당과 소방체험마당, 어린이금융퀴즈, 어린이자전거면허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을 경험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무대행사는 택견과 풍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난치병어린이후원 아이사랑 통기타 노래모임 ‘아이사모’의 통기타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노래자랑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즐거운 어린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회 부평구 어린이축제한마당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부평구 어린이축제한마당은 부광교회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적대와  항공헬기의 축하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마술쇼와 스포츠댄스 시범, 난타 공연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마당과 체험코너, 나눔장터도 열린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 - 문학경기장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오전 10시에 열리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사랑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가족이 함께 참가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체줄넘기대회와 에어로켓발사대회, 보물찾기대회 등이 있으며 도자기 체험과 케이크·과자 만들기 체험, 119 소방안전 체험 등 신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성폭력·유해환경 예방 캠페인도 열려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된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비보이 댄스공연과 치어공연, 어린이날 기념 축하공연과 예술제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극단 ‘꼬마세상’의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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