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4시간 무인 도서대출ㆍ반납시스템 도입

▲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참가자들이 도서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있다.<사진제공ㆍ서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에 365일 24시간 무인 도서대출ㆍ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설치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도서관의 자료 제공이 ‘소유에서 공유’ 개념으로,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에 가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인천에선 처음 실시한다.

서구는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이 2호선 정거장 중 유동인구가 많고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곳이라 선정했다.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 1곳마다 도서 약 500권이 쌓여있으며, 한 번에 두 권까지 일주일간 빌릴 수 있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구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돼있어야 한다. 회원증은 구립도서관(검암ㆍ석남ㆍ검단ㆍ심곡ㆍ신석)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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