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산학협력단과 인천참사랑병원에 맡겨

▲ 계양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사진제공ㆍ계양구>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치매안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지난 19일 협약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년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천참사랑병원과 3년간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고 치매 조기발견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조기검진으로 발견한 치매 위험군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정모 경인여대 간호학과 교수는 “치매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가족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음주나 약물 중독으로 고통 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와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계성 인천참사랑병원 중독치료재활센터 연구원장은 “중독은 건강뿐 아니라 가정폭력, 청소년 비행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여성과 청소년 음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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