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카페ㆍ쉼터 추가운영

▲ 남구는 인하대병원과 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을 협약했다.<사진제공ㆍ남구>)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인하대병원에 맡기기로 했다. 이를 위한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2년간 남구치매안심센터를 운영을 맡는다.

박우섭 구청장은 “남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의 약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치매진료에 대한 경험과 인적ㆍ물적 자원이 풍부한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 예방ㆍ상담ㆍ조기진단과 보건ㆍ복지자원 연계와 교육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맞춰 기존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변경, 치매가족카페와 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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