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동암중학교 교장이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형 혁신학교인 동암중학교의 도성훈 교장이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인성ㆍ교육공헌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ㆍ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시상식에서 도 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구을) 국회의원, 최명복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공헌 대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인성교육과 교육, 글로벌 교육브랜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도 교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해직된 교사 출신으로 민주화유공자로 인정받은 점 ▲2003년부터 4년간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맡아 학교급식조례 제정에 앞장선 점 ▲2014년 참교육장학사업회를 설립한 뒤 운영위원장을 맡아 매해 장학금 3000만원을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에게 지급한 점 ▲2016년 동암중학교 공모제 교장으로 선발돼 부임한 이후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3주체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경영’을 으로 교육 개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2016년부터 동암중을 ‘예술드림학교’로 운영하며 모든 학생이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을 갖게 하고,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인천 곳곳에서 벌여 호응을 얻은 점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우물 마을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마을공동체 형성에 공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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