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삼산경찰서가 민원인 만족도 조사와 직원 직무만족도 평가조사 결과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상반기 직무만족도 평가조사 결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1위를 한 것을 기념해 직원 대상 이벤트를 했을 때 찍은 것이다.<사진제공ㆍ삼산경찰서>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이창수)가 민원인 만족도와 직원 직무만족도 평가조사에서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우선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 만족도 (실시간) 조사에서 부산연제경찰서와 함께 전국 1~2위(1급서 기준)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산경찰서는 본관 주차장을 신설해 민원인 불편사항 1순위였던 주차문제를 해소했고, 본관~민원동~후생동(식당) 건물을 잇는 비가림막 통로를 조성해 우천 시 이동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와 관련해 삼산경찰서는 “민원인 만족도 우수 경찰서를 방문해 응대 태도와안내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고, 경찰서 방문 업무처리 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전화ㆍ문자 모니터링을 실시해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ㆍ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산경찰서는 다양한 치안데이터를 활용해 우범지역 중심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1부서 1공원 담당제와 굴포천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회전 차로 확대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 편의 중심으로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삼산경찰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의미하는 직무만족도 평가에서도 인천지방경찰청에선 최초로 전국 1위(1급서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우선 설문조사로 직원들의 요구와 의견을 파악했다. 직원들은 과도한 권위적 문화 개선, 복지시설 확충,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면결재 방법 개선, 직원 체육대회 실시, 직원주차장 확충, 야외 휴게시설 신설, 구내식당 양식 제공, 타이어 공기 주입기 설치, 목욕탕ㆍ숙직실 환경 개선 등, 직원들의 요구를 꾸준히 반영해왔다.

이창수 서장은 “직원 만족도 향상이 지역주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벌여 앞으로도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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