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종합건설 시공, 2015년 6월 개관

▲ 청라국제도서관이 ‘2017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내 청라국제도서관이 15일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2012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국가건축정책위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서관은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무소가 설계하고, 대양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열람실 200석과 장서 약 7000권을 갖추고 있다.

2015년 6월 29일 개관 이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와 인문학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청라국제도시 입주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토ㆍ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정기휴일은 월요일이다.

시공을 맡은 대양종합건설 유수복 회장은 “건축은 건축미학이라고 불릴 만큼, 미술과 더불어 한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인천에서 창업하고 성장했는데, 인천에 지은 공공건축물이 장관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인천 출신 대표적인 기업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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