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문회회관,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인천여성문화회관(관장 조순일)은 역사 속 여성의 삶에 대한 기행프로그램을 준비, 함께할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기행은 동양 제일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를 통해 ‘남존여비(남성을 존중하고 여성을 비천하게 여기는 일) 여필종부(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말을 따라야 한다)’의 남성과 여성이 불평등했던 유교적 사상에 희생된 한 여인의 슬픔, 더 나아가 조선시대 여성의 슬픔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인천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역사 속 여성의 삶의 재해석을 통해 현재 여성의 삶에 대한 고민과 미래의 삶에 대한 설계를 하고자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기행은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허난설헌의 생가와 경포호, 오죽헌 등을 돌아본다. 참가비는 식비를 포함해 2만6000원이며, 오는 27일까지 인천여성문화회관 안내실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 후 온라인 입금으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5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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