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상설무대 오는 13일부터 시작



금요일 저녁, 부평 구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부평문화사랑방의 금요상설무대가 오는 13일 시작돼,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금요상설무대 첫 번째 주자는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헤이야’가 맡았다. 대금과 해금, 가야금 등 우리의 전통 국악기와 전자바이올린의 화려함이 더해져 힘차고 경쾌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흥을 돋우는 소리’의 의미를 가진 ‘헤이야’의 전통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관객들을 흥겨운 금요일 저녁으로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에는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박준영의 ‘서도소리 배뱅이굿 완창’ 공연이 이어진다. 신명나는 소리와 함께 우리 민속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의 마지막 금요공연 무대에는 금관앙상블 ‘스윙킹즈’가 오른다. 신나는 음악과 뛰어난 무대매너 갖춘 ‘스윙킹즈’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일본 마임예술가 ‘다이스케’가 부평구민들을 만나기 위해 문화사랑방을 찾는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는 ‘다이스케’는 뛰어난 재능을 갖춘 마임예술가로 한국에서  여러 번 공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문화정서에 낯설지 않게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서커스와 마임의 만남으로 관객들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금요상설공연과 초청공연 모두 관람료는 3천원이며, 선착순 전화예매 가능하다.
문의·505-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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