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ㆍ9일, 문학시어터서 공연

홍콩을 대표하는 히트 연극 ‘Wating for the Match(獨坐婚姻介紹所, 무조건 결혼상담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 문학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7회 홍콩 드라마 어워드’에서 최우수 대본상을 수상했고, 200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아홉 차례 재연된 홍콩 최고의 롱런 작품이다.

이번에 ‘I-stage Theater Limited’와 문학시어터가 함께 선보이는 연극 ‘Wating for the Match’는 홍콩예술발전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 관객을 위해 한글 자막도 지원한다.

홍콩 제작사 ‘I-stage Theater Limited’는 2007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작품 20여 편을 제작했고, 홍콩 드라마 어워드와 홍콩 극장연합회 등에서 열여섯 번이나 노미네이트됐고, 이 중 두 번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한국 연극 팬들에게 해외 연극계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중고생 5000원이다. 엔티켓(1588-2341, www.enticket.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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