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를 연다고 2일 알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대이작도ㆍ강화도ㆍ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섬마을 음악동호회 회원들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꾸민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옹진군과 강화군 안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동호회를 조사했다. 총12개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그 중 5개가 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 공연에 참여하는 섬마을 주민들은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섬마을 음악동호회 대부분 자체 연습만 하다 보니 연주 수준 향상에 갈증이 컸는데, 재단에서 전문 음악 강사를 파견해 6월부터 공연 준비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축제에서 ‘섬마을 선생님’과 ‘연안부두’ 등, 인천을 상징하는 곡들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문의ㆍ760-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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