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후 7시, 특설무대…8개 팀 참가

▲ 지난해 동막해수욕장에서 열린 썸머락페스티벌 장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의 썸머락페스티벌이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열린다.

인천밴드연합 주최, 인천시 후원, 강화군 동막개발위원회와 동막상인회 협찬으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해 지역주민과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제공했다.

인천의 아름다운 관광지 중 하나인 동막해수욕장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더불어 인천지역 밴드들의 음악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도 효과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한여름 바닷가에서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이 페스티벌은 색다른 문화적 체험으로 관광객들이 인천을 다시 찾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밴드가 참여한다. 그런지(grunge)한 록 사운드를 들려줄 ‘나랑‘과 달콤한 포크음악을 들려줄 남성듀엣 ‘경인고속도로’, 인천의 대표적인 직장인 밴드로 결성 20년을 넘어선 ‘ROZE(로즈)’, 멋진 훵키 리듬의 크로키 정통 블루스 록밴드인 ‘정유천 블루스밴드’, 인천 아줌마들로 구성된 ‘화려한 외출’, 다양한 직업의 직장인 밴드이나 실력은 프로 못지않은 ‘에이스 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밴드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문의ㆍ518-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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