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ㆍ인천발 KTX 등 지역과제 15개 논의

▲ 민주당 인천시당은 26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ㆍ민주당 인천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박남춘)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약과 지역과제에 국토부 소관 사안이 많아 마련한 자리였다.

민주당 인천시당에선 박남춘(남동구갑)ㆍ박찬대(연수구갑)ㆍ송영길(계양구을)ㆍ유동수(계양구갑)ㆍ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과 윤종기(연수구을)ㆍ조택상(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ㆍ허종식(남구갑)ㆍ이성만(부평구갑)ㆍ한규창(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참석했고, 국토부에선 맹성규 2차관 등 8명이 참석했다.

논의한 사안은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을 위한 영종~신도 연륙교 건설 ▲원도심 개발과 환경개선 지원 ▲인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지속 추진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 지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수인선 청학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지하고속도로 건설 ▲인천도시철도 내부 순환선(가칭 인천3호선) 건설 추진 ▲광역버스 체계 개편과 공영성 강화 ▲인천 출발 GTX-B노선 건설 지원 ▲인천발 KTX 건설 지원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노선 검단 통과 ▲인천공항 항공기정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계양 테크노밸리(첨단산업단지) 조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 15개다.

박남춘 인천시당 위원장은 국토부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대선과 지난 대선 때 인천시민들에게 공약한 사항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정부가 의지를 갖고 반드시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인천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환황해권 국토ㆍ교통 발전과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핵심 지역이다. 국토부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은 이제 수도권 위성도시가 아니라, 경제ㆍ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서울이 아닌 전국적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박찬대 의원은 “국제도시의 도약과 원도심 재생 등으로 인천이 균형발전을 이룰 때다. 정부가 국토 발전에 인천의 중요성을 인식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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