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루체뮤직소사이어티.
인천의 대표적인 청소년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7년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커져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한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소외계층 초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기획으로 지난 6년간

▲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약 3만 5000명 이상이 관람했고, 인기 있는 공연은 표가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각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서양음악 연주형태별 음악회’에 이어 발레 모음곡ㆍ오페라 모음곡ㆍ교향곡ㆍ국악ㆍ합창을 국내 정상급 음악단체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 서양음악에 이어 국악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양의 음악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 인천시립합창단.
첫 날인 8일 인천지역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주목받는 루체뮤직소사이어티의 발레음악 모음곡을 시작으로, 9일은 성악가들과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돋보이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10일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11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교향곡을, 마지막인 12일에는 한국 전통국악에 창작음악을 더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민요 무대까지 감상할 수 있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준 높은 연주에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음악회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자녀들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 나들이를 한번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썸머페스티벌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공연별로는 1만원, 패키지는 3만원이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문의ㆍ420-2737)

▲ 중앙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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