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 ‘아프리카’ 김영수 사장 첫 개인전
7월 15~29일, 인천 칠통마당 갤러리 디딤

▲ 예술가 김영수(목공소 아프리카 사장)씨는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 공연하러온 짐바브웨 아트센터 소속 아이들을 만났다.
인천 중구에 있는 목공소 ‘아프리카’ 사장이기도 한 예술가 김영수(관련기사 2017.5.31)씨가 첫 개인전을 연다.

‘아프리카가 아프리카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갤러리 디딤에서 열린다.

김씨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짐바브웨 아트센터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짐바브웨 아트센터 민속공연팀 소속 아이들이 일본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가기도 했다.

김씨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만난 아이들이 잊히지 않아 이들을 소개하고 싶어 개인전을 준비했다”고 한 뒤 “내년에는 이 아이들이 한국에서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게 계기를 만들고 싶어 개인전을 연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동안 그린 그림 13점과 철로 만든 조형작품 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짐바브웨 아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시작하는 15일 오후 2시 칠통마당 앞에선 재즈공연과 함께 오프닝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료는 없다.(문의ㆍ010-247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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