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7월부터 운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두 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인천은 물론 주변지역 여행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검암역을 시ㆍ종점으로 하며, 역사와 웰니스(=총체적 건강)를 테마로 한 코스(노선 2개)로 구성했다.

운행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7월 15일 본격 운영에 앞서 사전 홍보와 안전 점검을 위해 7월 1일과 2일, 8일과 9일은 무료로 시범 운행한다.

역사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경유하는 코스로, 7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테마코스는 이달 말에 석모대교가 정식 개통된 후 코스를 최종 확정해 7월 중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현장에서 발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달리,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이용요금은 일반(중ㆍ고생 포함) 8000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와 장애인ㆍ국가유공자ㆍ노인 6000원이다. 단, 무료 시범운행 기간에는 전화 예약으로 선착순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티투어 안내 전화(032-772-4000) 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 인천 각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순환형 시티투어 도입에 이어 오는 7월부터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도에서 알짜배기 여행을 인천시티투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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