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공연에 2만원 할인, 50석 선착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대표 브랜드인 커피콘서트 하반기(8~12월) 시즌권(총5회 공연)을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판매하는 시즌권은 50석이다.

가장 좋은 좌석을 정상가에서 2만원 할인된 가격(5만 5000원 → 3만 5000원)으로 살 수 있는 데다, 매회 예매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커피콘서트 마니아에겐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시즌권 신청은 전화(420-2739)로만 가능하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이다. 전석 1만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갓 뽑은 신선한 커피는 관객들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커피콘서트는 지난 9년간의 노하우를 모아 다양하고도 풍성하게 하반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하반기 첫 문을 열 8월 공연은 아시아그룹 최초로 해외 메이저 레이블인 ACT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음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즉흥음악 앙상블 ‘블랙스트링’이다. 현대적이고 신비한 연주가 기대된다.

이어서 9월에는 감미로운 목소리 소유자 싱어 송 라이터 한동준의 무대다.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국내외 실력파 젊은 앙상블 ‘솔리 판 투티’의 무대 ‘스페인의 향기’가 준비돼있다. 11월에는 김애란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을 판소리 양식에 담아낸 이승희ㆍ이향하의 ‘판소리 여보세요’가, 12월에는 최고의 연주 실력으로 구성된 윤석철 트리오의 재즈공연이 준비돼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