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놀이극 ‘얘들아 같이 놀자~!’


“인터넷 활성화로 인해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위축되고 있어 창의적인 놀이의 계발이 필요한 것 같다. 이번 공연으로 아이들이 재활용 놀이를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해 창단해 어린이 공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극단 ‘나무’가 폐품을 이용해 3가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야심작 ‘얘들아 같이 놀자’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아트홀 ‘소풍’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폐품을 이용한 광대놀이극과 인형극,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달에 가기를 원하는 4명의 광대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로켓을 만들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여기에 화려한 저글링과 패션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따뜻한 감동이 있는 동화로 잘 알려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폐품을 이용한 악기들의  연주가 인형극에 더해져 더욱 감동적인 공연으로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인형극에서 쓰인 폐품악기들로 신나고 감미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하며, 관람료는 성인 1만2천원, 어린이 8천원. 인천사랑티켓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관람 가능하다.
문의·814-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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