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8월 27일, 부평아트센터

부평구문화재단이 어린이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인 홍종필의 ‘모래야 놀자’를 오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진행한다.

‘모래야 놀자’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에서 온 친구인 모래를 놀이재료로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오감만족 체험전시다. 모래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상상력을 발휘해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모래를 만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고 신체 운동기능이 발달한다. 왼손과 오른손 모두 이용함으로써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 활동이 이뤄지고, 놀이 선생이 주는 미션을 풀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얻는다.

‘모래야 놀자’ 프로그램은 방 네 개에서 100여분간 진행된다. 첫 번째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방에서는 바위나 돌이 오랜 시간에 걸쳐 햇빛ㆍ공기ㆍ물 등에 의해 점차 부서져 일어나는 풍화작용을 손 인형극으로 배운다.

두 번째 ‘진흙의 선물’방에서는 손에 묻지 않는 신기한 진흙을 가지고 화석 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세 번째 방 ‘엄마의 화실’에선 알록달록한 색 모래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나만의 모래집을 만든다.

마지막 방에선 모래 속 숨겨진 보물을 찾고 공룡의 뼈를 발굴해보는 고고학자가 되거나 샌드 아티스트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래야 놀자’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하루 총8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어린이 1만 7000원, 어른 1만 2000원이다.(문의ㆍ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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