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호박데이트 ‘극장, 책을 읽다’
6월 17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오는 17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한국사 큰별샘’ 최태성(사진) 강사를 만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작가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호박데이트 ‘극장, 책을 읽다’에 역사 강사 최태성을 초청했다.

최태성은 올바른 우리 역사 알리기에 앞장서온 유명강사로 <EBS> 역사 프로그램과 <KBS> ‘역사저널 그날’, <MBC> ‘무한도전’ TV특강 편에 출연해 관점 있는 역사 수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암기 위주가 아닌 흐름으로 역사를 가르치며 단편적인 사실에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드는 수업을 진행한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들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광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큰별 쌤의 ‘한눈에 사로잡은 한국사’,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이 있다.

이번에는 ‘인간 정조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21세기에 타전된 정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뒤주에 갇혀 죽은 죄인의 아들에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절대군주로 거듭난 정조의 파란만장한 생과 그가 꿈 꾼 참세상, 인간 정조가 걸어온 희로애락의 발자취가 허기진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들어본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문의ㆍ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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