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드뷔시, 루치아노 파바로티, 리스트 VS 파가니니
세 편 묶은 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

부평아트센터 대표 공연인 ‘브런치 콘서트’의 상반기 일정이 4월 27일과 5월 25일, 6월 29일로 확정됐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리멤버 클래식’이다.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연주자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는 시간으로, 음악과 다양한 예술의 만남을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4월 27일, 첫 번째로 만날 연주자는 드뷔시다. 팝 아티스트 윤한을 통해 드뷔시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드뷔시는 마네나 모네, 반 고흐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은 인상주의 작곡가로 시대를 앞선 혁신적인 곡을 만들었다. 그의 명곡을 윤한이 해설하고 클래식 앙상블이 연주한다.

5월 25일에는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만난다. 그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린다. 그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그의 곡들을 엄선해 들려준다.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인정받은 성악가 이동명ㆍ지명훈ㆍ하만택이 해설과 함께, 파바로티와 관련한 테마 세 가지를 중심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CF와 드라마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남몰래 흘리는 눈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솔레미오’ 등, 다양한 아리아와 가곡을 바탕으로 파바로티의 발자취를 함께 거닐어볼 예정이다.

 
6월 29일엔 ‘리스트 VS 파가니니’를 준비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대결로, 매력적인 두 천재를 만난다. 한 세기의 획을 그은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와 니콜로 파가니니를 그들의 기념비적인 대결 구도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피아노의 왕자’ 프란츠 리스트,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며 마법에 가까운 연주 실력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까지 얻은 니콜로 파가니니. ‘최고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동시대에 만나 한 무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면?’이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콘서트는 현재 국내에서 주목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며, 세 편을 묶은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후에는 커피와 머핀을 무료로 준다. 부평구민과 인천시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돼 있다.(문의ㆍ500-2000, www.bp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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