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 프로와 아마추어의 하모니
4월 19일 오후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 소리꾼 이희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올해 두 번째 ‘커피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2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이희문컴퍼니의 경기소리프로젝트 ‘거침없이 얼씨구’다.

‘거침없이 얼씨구’는 ▲2012 공감! 청년국악 ▲천차만별콘서트 ▲덕수궁 추석맞이 프로젝트 ▲2013 전통음악축제 ▲2014 신나는 예술여행에 초청된 바 있고, 경기소리의 열성적인 마니아층을 이루는 아마추어 중년여성들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다.

젊은 소리꾼 이희문은 민요를 배운 지 5개월 만에 ‘전국 경서도 소리 경연대회’ 은상을 받은 실력자로, 세계적 안무가 안은미의 무용극 ‘프린세스 바리’에 발탁돼 에든버러페스티벌을 비롯한 유럽 투어에 참가한 바 있다. 그와 함께 아마추어 ‘숙씨스터즈’와 ‘놈놈’이 이뤄내는 하모니는 흥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봉산타령ㆍ한강수타령ㆍ창부타령ㆍ신고산타령 등, 전통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선하고도 친숙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예매는 회관 홈페이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문의ㆍ420-2739)

▲ 경기소리프로젝트 ‘거침없이 얼씨구’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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