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16일, 계양문화회관
인천연극협회 극단 6개 경연

2회 대한민국연극제(6월 2~20일, 대구)에 출전할 인천 대표 연극을 뽑는 35회 인천연극제 경선이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계양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인천연극협회 회원극단인 ▲엘칸토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사랑마을 그리고 사마귀와 베짱이...비상! ▲공연창작소 지금 ▲놀이와 축제 ▲십년후가 1년간 준비한 무대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경연 일정표 참고) 연극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2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대회 경연 일정
일시 극단 작품명 작가 연출

4월 5일(수)
7시 30분

사랑마을 그리고 사마귀와 베짱이...비상! 마지막 여행 이상희 이상희
4월 7일(금)
7시 30분
공연창작소 지금 가족사진 이은선 이은선
4월 9일(일)
4시
엘칸토 우리동네 봉두개 봉두개
4월 12일(수)
7시 30분
십년후 블랙아웃 원작 박효미,
각색 송용일
송용일
4월 14일(금)
7시 30분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워낭을 찾는 사람들 곽노흥 주여종
4월 16일(일) 4시 놀이와 축제 퍼레이드-애벌레의 꿈 진정하 진정하

인천연극협회는 “인천시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연극제를 개최하는데, 경선에 참가한 극단 6개에 제작비로 560만원씩을 지원한다”며 “대극장 뮤지컬 제작비가 수십억원에 달하고, 인천시립극단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작품 제작비가 배우 인건비를 제외하고 평균 7000만원인 것에 비하면 매우 열악한 제작 여건으로 공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인천을 대표하는 연극을 만들어 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가기 위해 인천 연극인들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인천시민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연극협회는 4월 1일 개막식을 열어 경선 시작을 알리고 각 극단의 작품과 배우들을 소개하는 한편,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인천 프렌즈 페스티벌과 자유참가작 페스티벌도 진행했다.

인천연극제 경선이 끝난 뒤에는 시민연극제를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수봉문화회관과 문학시어터에서 분산 개최하는데, 남구ㆍ남동구ㆍ부평구 소재 총4개 팀이 경연한다.(문의ㆍ862-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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