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립도서관, 대표도서 릴레이 독서운동 진행

인천 남동구 구립도서관이 ‘책-사람-도서관을 잇는 남동구’라는 제목으로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4월 4일부터 시작하는 이 독서운동은 모둠 또는 개인이 가까운 구립도서관에서 대상에 맞는 대표도서를 빌려 읽은 뒤 도서 안에 붙어있는 서평 스티커에 한 줄 서평을 작성해 반납하는 방식이다. 모둠의 경우 마지막 릴레이 주자가 구립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끝난다.

구립도서관은 올해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10일간 투표를 진행했다. 대표도서로 ▲어린이 부문 ‘눈을 감아보렴(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저)’ ▲청소년 부문 ‘청춘멘토 황선찬의 사이다(황선찬 저)’ ▲성인 부문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데보라 태넌 저)’가 선정됐다.

구립도서관은 이 독서운동 연계행사로 작가와 만남과 북 콘서트도 진행한다. 5월 ‘사이다’의 황선찬 작가, 6월 ‘나의 엄마’의 강경수 작가와 만남을 진행하고, 10월에는 ‘작가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테마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백영옥 작가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ㆍ453-5942,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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