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면서 의료서비스 제공
사진제공·GM대우 |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의료복지가 열악한 도서지역 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로 지역주민의 건강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10일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기용)과 새힘병원(병원장 김인상)의 의료진 20여명,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30명 등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강화군 교동면을 방문, 주민 500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이날 새벽부터 이동해 교동면을 방문한 봉사단은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안과·관절질환 진료상담을 하고 기초 의약품을 나눠줬다. 또한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현근 한마음재단 사무국장은 “교동면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속해 있으며 어업활동에 제한을 받는 등 해상교통이 취약한 지역으로서, 특히 거주인구의 3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지역”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히고,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과·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 초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한마음재단은 이번 무료봉사에서 질환상태가 심각한 환자들을 선정, 추후 수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희기자
yellb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