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 위해
부평구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11일 부평구청 앞 어울림마당과 삼산유수지체육공원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는 “서울 한강변에서 죽은 뿔논병아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으로 최종 확인되고, 지난 5일 굴포천에서 왜가리가 폐사된 채 발견됨에 따라 AI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굴포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왜가리는 ‘AI 음성’으로 나타나 AI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승희 기자
yellb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