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 여성단체 8개의 회장들로 구성된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여성단체와 유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여성 스스로 자질과 능력을 향상하고 보다 진취적이고 건전한 여성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조현주 신임 회장은 “여성친화도시인 부평구의 여성단체협의회는 소외된 여성과 구민을 보살피는 일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축사에서 “올 한해 여기 모인 여성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한 더 큰 열매를 맺었으면 한다”며 “여성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평등해질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사회의 수많은 ‘유리천장’들이 곧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