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B동 전시장과 C동 공연장, 야외 공간에서 7기 입주 작가 결과보고 전(展) ‘2016 플랫폼 아티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한 작가와 연구ㆍ평론가들이 참여하며, 지난 1년간 창작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매해 말 공모해 시각ㆍ공연이나 연구ㆍ평론 부문 입주 작가들을 선발했다. 7기 입주 작가는 지난해 3월부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간 아트플랫폼의 스튜디오와 게스트 룸에 입주해 현대 예술을 창작하고 실험했다.

7기 입주 작가는 총5개 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홍콩) 33개 팀(49명)으로, 이번 전시에는 4개 국 29개 팀(42명)이 참여해 대표 작품 일부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 ‘올해의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 선정도 진행한다. 심사에는 언론과 매거진 기자, 기획자와 평론가, 인천아트플랫폼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여한다. 투표로 올해에도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인(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과 전시ㆍ공연ㆍ출판 등의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