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음악장르별 대표 아티스트 공연

▲ 앙상블 시나위.
▲ 프렐류드.









▲ 강허달림.
▲ 곽정.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이른 시간대) 프로그램인 ‘커피콘서트’가 10년차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한다. 평일 낮에 진행하는 마티네 공연의 특성상 직장인이 관람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나흘간 저녁에 공연한다.

지난 9년간 커피콘서트 무대였던 소공연장을 23년 만에 리모델링한 뒤 첫 문을 여는 공연이기도 한 ‘커피콘서트 초이스’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커피콘서트 초이스’는 기존 ‘커피콘서트’ 마니아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커피콘서트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저렴한 관람료는 물론, 관객을 위한 커피 제공 서비스 등, 기존 ‘커피콘서트’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9년간의 ‘커피콘서트’ 무대를 다녀간 93개 팀 중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다시 무대에 부르고 싶은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음악장르별로 엄선해 기획했다.

4일간 국악ㆍ재즈ㆍ대중음악ㆍ클래식을 각각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통국악 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첫무대를 장식하고, 둘째 날에는 재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밴드라 불리며 한국 대표 재즈 밴드로 발돋움한 ‘프렐류드’가 무대에 선다. 셋째 날에는 블루스보다 더 블루지한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마지막 날에는 금빛의 수려한 외양과 우아한 음색으로 하프 연주를 선사할 ‘곽정과 하피데이 앙상블’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인천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엔티켓ㆍ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문의전화ㆍ420-2731)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