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70곳에서 공연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시립예술단은 2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 교향악단ㆍ합창단ㆍ무용단ㆍ극단으로 구성한 시립예술단은 그동안 ‘찾아가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들거나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가 공연했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연 유치 신청을 접수ㆍ선정한 인천시 소재 도서(=섬) 지역과 사회복지시설, 초ㆍ중ㆍ고등학교, 군부대 등 기관이나 단체 7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월 6일 연수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도 운영한다. 시립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선정된 아파트에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열고 문화공동체를 이끌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찾아가는 공연’은 오는 4월에 계획을 수립해 공연할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문의ㆍ42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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