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12월 4일, 부평구청 굴포갤러리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이하 협회ㆍ회장 서광일)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평구청 굴포갤러리에서 ‘13회 사랑나눔전’을 개최한다. 부평구ㆍ부평구문화재단ㆍ부평문화원ㆍ(사)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일반시민에게 예술작품 구매와 공연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작품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랑나눔전을 열어왔다. 이번에는 미술ㆍ서예ㆍ사진작품 65여점을 전시ㆍ판매한다.

미술인회 전운영 작가의 ‘빛-해바라기’ 등 25점, 서예인회 이완식 작가의 ‘매화’ 등 20점, 사진인회 박철근 작가의 ‘한상의’ 등 21점 등을 전시한다. 국악인회에서는 서정호의 진도 씻김굿을 공연한다.

협회는 앞서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회장 조덕형)와 상생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기업 1작품 구입’의 메세나 활동으로 지역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작품판매 수익금은 부평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사랑나눔전을 통해 나눔의 뜻이 널리 전파돼 모두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1998년 창립한 협회는 국악음악ㆍ무용ㆍ미술ㆍ서예ㆍ사진ㆍ문화 등, 분과 7개에 예술인 350여명이 소속돼있다.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부평구 자매도시인 중국 요녕성 호루다오시 예술인들과 ‘한ㆍ중 교류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작품 전시ㆍ판매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전’ 등을 벌여왔다. 또한 각 분과 예술인회의 정기전시회와 공연으로 부평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부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의ㆍ010-4748-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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