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98명 대상, 10월 31일까지

중구 보건소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 추출된 450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에 선정한 표본 가구에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뒤, 인하대학교와 협약으로 훈련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노트북)를 이용해 1:1 면접조사를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매해 흡연ㆍ음주ㆍ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의료 이용, 삶의 질 등을 조사해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한다. 이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기초통계자료로 활용한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지역사회건강 통계가 없고, 통계가 없으면 지역건강정책도 없다. 조사 참여는 우리와 자손의 미래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의무이자 권리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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