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안과질환 무료수술지원


사진제공·지엠대우 한마음재단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 한마음재단과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안과질환 수술비를 함께 지원키로 지난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한마음재단과 한길안과병원은 이날 한길안과병원에서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최기용 한길안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안과질환 수술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매월 진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백내장·망막질환·사시·약시 등 안과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과 1~3급 장애인이며, 양 기관은 매월 1~2명을 선정해 진료와 수술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되찾아줄 계획이다.

이날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의 전문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의료복지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이번 협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한마음재단 이사로 선임되기도 한 최기용 한길안과병원장은 “제 때 수술만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경제적인 형편으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며 “한마음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료복지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한편,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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