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월드체육관 앞 보도육교 철거 등 조건부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5년 말까지 진행한 삼산1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평구는 1택지 내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인수 인계서를 작성해 지원금 및 예치금 납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인수·인계 조건으로 삼산1택지 내 이면도로 덧씌우기(5억원·지원), 삼산월드체육관 앞 보도육교 철거 및 엘리베이터 설치(4억원·예치), 시냇물공원 내 화장실 추가설치 등에 대해 주공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부평구 관계자는 “택지 조성이 마무리된 만큼, 주공으로부터 공공시설물에 대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가 지원과 미비점 등을 파악해 요청할 예정”이라며, “인수·인계에 착오가 없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1택지는 1,18만9,421㎡(359,800평)의 사업면적에 공동주택 ·도로·공원·청소년수련시설·사회복지시설·유수지·주차장 4개소·공공청사 5개소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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