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부평구가 부평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 안전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담아 그리닝 돔(Greening Dome)을 설치했다. 이 그리닝 돔은 폐자전거 휠(Wheel) 90여 개를 재활용, 지구 모양을 본뜬 반구 모형으로 제작됐다.<사진제공ㆍ부평구>

부평구는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생명 존중의 마음과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 받는 지구의 소중함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구청을 찾은 사람이면 누구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과 지구에 대한 사랑을 그리닝 돔 옆에 마련된 리본과 종이배에 적어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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