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원(원장 허문명)이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 1차 심사에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3일 전국 각 단체에서 해왔던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발전 가능성,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관계 등을 기준으로 지원센터 20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제정된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선정된 지역센터는 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각각 6천만원씩 지원된다.

인천시와 부평구에서는 부평문화원이 지역센터에 최종 선정 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2월말에 있는 최종 심사가 기대되고 있다.
부평문화원 조성돈 사무국장은 “최종 선정이 된다면 정책과 재정 등의 지원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시적인 ‘반짝’행사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부평문화원과 학산문화원 두 곳이 선정됐으며, 부평문화원은 2005년, 2006년도에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해 많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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