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2대 총장 후보지원자 5명은 공정경쟁을 서약했다. 왼쪽부터 박인호ㆍ최병길ㆍ조동성ㆍ김영관ㆍ이호철 후보.<사진제공ㆍ인천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2대 총장 후보자 선출을 주관하는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1일 총장 후보 지원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쟁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총장 후보 지원자 5명은 선거운동 기간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대결로 후보자 상호간 공명정대한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비난ㆍ음해 등, 총장 공모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일체하지 않고 공정한 추천이 이루어지게 최선을 다할 것과 추천 결과에 승복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식 이후에 진행한 후보 지원자 기호 추첨에서는 기호 1번 박인호(61ㆍ물리학), 2번 최병길(54ㆍ건설환경공학), 3번 조동성(67ㆍ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4번 김영관(62ㆍ신소재공학), 5번 이호철(58ㆍ정치외교학)로 결정됐다.

총장추천위원회는 19일 후보 지원자 합동연설회, 27일 정책토론회에 이어 5월 2일 후보자 지원자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장추천위원회가 5월 10일 안에 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임하고,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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