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13개, 사업 43개에 총8억 2000만원 지원

인천시가 올해 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지난 15일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을 심의해 단체 13개, 사업 43개에 총8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지원 사업을 보면, 인천예총의 ‘제물포예술제’와 인천민예총의 ‘인천평화축제’처럼 수년간 지속된 사업은 물론, 새롭게 추진하는 문인협회의 ‘수필로 쓰는 인천’과 인천예총의 ‘인천 상징 대중가요 발굴’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위원 위촉식도 겸했다. 김상원 인하대 교수,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정세훈 인천민예총 회장 등 20명이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2018년까지다. 위원회는 그동안 연초와 연말, 연 2회 열던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문화예술분야의 주요 시책 수립 등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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