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함은 부족하지만 모아두었다 한꺼번에 읽어도 괜찮은 신문”
“신속함은 부족하지만 모아두었다 한꺼번에 읽어도 괜찮은 신문”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5.1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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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만남 86] 김달훈 수학전문학원 원장

▲ 김달훈 수학전문학원 원장
서구청 옆에 있는 김달훈수학전문학원 김달훈(52) 원장을 지난 26일 그의 학원에서 만났다. 학원 입구에는 ‘악하게 살려거든 배우지 말라. 효하지 않을 사람 책을 덮으라’라는 글이 쓰여 있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14년간 서인천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했던 김 원장은 교사직을 그만 두고 학교 근처에 그의 이름을 단 학원을 개업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이지만 관성화되는 것 같아 사교육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도전해보고 싶어 학원을 차렸다. 13년째다. 우리 학원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고3 수험생도 수능 직전까지 수업한다”

처음 학원을 차릴 때 홍보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광고한 적이 없다는 김 원장은 수업을 듣다 갑자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비를 낼 수 없는 지경에 있는 학생에게는 무료로 수업을 듣게도 하는데, 그 비율이 10%가 넘는다고 했다.

2년째 <인천투데이>을 구독하고 있는 김 원장은 ‘문화와 생활’면이나 기획기사를 즐겨 읽는다.

“특히 ‘문화와 공간’ 코너에서 읽은 곳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예전에 동구 수도국산박물관 기사를 읽고 박물관을 가기도 했고, 최근엔 부평구 부개동에 있는 우동가게 갤러리 기사를 읽었는데 조만간 찾아가볼 생각이다. OCI(=옛 동양제철화학) 기사 등, 인천지역 소식이 많아 인천시민으로서 읽어볼만하다. 또한 청라지구에 사는데 청라 관련한 정보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주간지라 신속을 필요로 하는 뉴스 전달 역할은 부족하지만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봐도 읽을 만하다”고 한 뒤 “학원이나 가정에서 전국 일간지를 두세 개 구독하는데 거기서 다루지 않는 인천지역 소식을 더 많이 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