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71] 장수진 글쓰기모임 강사

▲ 장수진 글쓰기모임 강사.
글쓰기모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수진(46) 독자를 만났다.

부천시 상동에 사는 장씨는 10여년 전부터 부평구와 연수구에 있는 어린이도서관 4곳에서 어린이 글쓰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에 있는 짱뚱이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하기도 한다.

“교육면에 관심이 많다. 특히 대안학교인 청담학교 교사의 이야기나 청소년 미혼모 대안학교인 ‘바다의 별’ 기사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최근에는 고교 야구부 비리 문제를 다룬 기사가 기억나는데, 그 기사를 읽으면서 아이를 야구부원으로 두고 있는 지인이 떠올랐다”

인천에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기사가 좋다는 장씨는 그 중에서도 현직교사이면서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사람의 기사와 청소년기자단의 기사가 재미있다고 했다.

인터뷰를 약속하고 <인천투데이>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해봤다는 장씨는 ‘인천투데이 꼬집기’란에 어떤 독자가 제안한 글에 <인천투데이> 담당자의 답변이 너무 의례적인 것 같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장씨는 “<인천투데이>은 기존 주류 시선과는 다르게 보려는 기획 의도는 좋지만, 그렇다보니 등장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너무 중복되는 경향이 있다. 시각이 편중됐다고 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다양한 사람과 단체의 소식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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