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68] 이경옥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교육국장

▲ 이경옥 교육국장
<인천투데이>의 전신인 <부평신문> 창간 때 부평구 갈산동에 살아, 그때부터 구독한 이경옥(43)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교육국장은 2010년 동구로 이사를 해서도 계속 구독하고 있다.

<부평신문>이 취재와 보도 영역을 부평구에서 인천 광역으로 확장하면서 이름을 <인천투데이>으로 바꾼 건 2013년 5월인데, 이 국장은 동구로 이사 한 이후 3년간은 동구 소식이 나오지 않아도 후원하는 마음으로 <부평신문>을 계속 구독했다.

인천여성회의 사명선언서에는 ‘배움, 소통의 성평등공동체로 일터에서 삶터에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행동한다’고 적혀있다. 인천여성회는 사명선언서처럼 지역에서 여성주의 문화를 만들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국장은 2007년부터 인천여성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바빠서 몸이 힘들긴 하지만 보람이 있다고 했다.

이 국장은 “총선이나 지방선거 때 전국일간지에는 인천지역의 후보들이 잘 나오지 않는데, 지역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후보들을 잘 알려줘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한 뒤 “인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 중 다른 언론들이 보도를 회피하는 민감한 사안도 <인천투데이>은 제대로 다뤄 언론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를 챙겨주는 좋은 신문인데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해 안타깝다”며 “신문사 차원에서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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