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여성작가연합회, 성동학교서 개최


청각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미술전이 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인천여성작가연합회(이사장 권경애)가 지난 1일부터 인천성동학교에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고리전’을 연 것.

수묵담채 등 약 40여점이 전시된 이번 미술전은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인천여성작가연합회 채광희 운영위원장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 찾아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그림을 선보이는 것에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며 “부모가 직접 와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보며 즐거워하는 등 미술전이 성동학교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준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사)인천여성작가연합회는 이번 미술전을 7일까지 진행하며,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에는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은혜병원에서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두드림전’(Do dream)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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