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만남 66] 장주경 주부

▲ 장주경 주부
남동구 간석동에 사는 장주경(38) 독자는 올해 여섯 살인 딸을 낳고 나서 교육이나 육아,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사에 더 많은 관심이 간다고 했다.

“예전에는 정치나 사회면에 시선이 갔는데, 자식이 생기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 요즘은 종이신문보다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으로 <인천투데이> 기사를 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우리 집에 자주 오시는 친정엄마가 <인천투데이> 종이신문을 더 즐겨 보신다”

<경향신문>을 구독했던 친정어머니는 주경씨네 집에 들르면 신문을 찾곤 했는데, ‘<인천투데이>을 권해 드렸더니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요즘은 열혈 독자’란다.

장씨는 최근에 기억나는 기사로 연수구 마더센터 활동가의 이야기와 인천작은도서관협회 회장 인터뷰가 좋았다고 했다.

장씨는 “특히 공동육아어린이집 연재 기사가 좋았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같은 반 엄마들과 함께 편하게 읽었다”며 “<인천투데이>을 읽으면 인천지역의 쏠쏠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제안할 게 없냐는 질문에는 “올해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인데, 내가 사는 동네에 작은도서관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인천투데이>에서 작은도서관이나 지역아동센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줘 독자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주민이 그곳을 이용해 활성화된다면 그게 바로 건강한 공동체가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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