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오는 30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기한 없이 연중 선착순으로 발급했으나,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기준을 변경해 지정한 기한 안에만 발급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적 차상위계층은 약 13만명이다. 올해 예산 규모로는 최대 8만여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제공하는 5만원 상당의 카드다. 공연ㆍ전시ㆍ영화 관람이나 음반ㆍ도서 구입,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할 수 있다. 복지시설 거주자와 본인 인증 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자세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인천지역 온ㆍ오프라인 가맹점 1900여개의 정보 또한 자세하게 안내돼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ㆍ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이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문의ㆍ455-7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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